KINDEX 미국 S&P500 ETF 분배금, 수수료, 주가 정리

서학 개미분들이 선호하는 인기 ETF 종목은 QQQ와 S&P500을 추종하는 SPY, IVV, VOO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굳이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인 KINDEX 미국 S&P500 ETF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킨텍스 미국 S&P500 ETF 개요

2. 킨덱스 미국 S&P500 ETF 구성 종목

3. 킨덱스 미국 S&P500 주가 vs Tiger 미국 S&P500

 

KINDEX 미국 S&P500 ETF 개요

⊙운용사

해당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상품으로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해외 ETF입니다. 참고로 KINDEX가 들어간 ETF 종류는 모두 한국투자증권에서 운용하는 상품이라 보시면 되고, Tiger는 미래에셋, Kodex는 삼성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상품이니 ETF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투자 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말씀드린 것처럼, 해당 상품은 국내 상장 해외 ETF이기 때문에 해외 주식 계좌를 개설할 필요 없이 바로 국내 주식 계좌에서 매매가 가능하며, 일반 주식 계좌뿐만 아니라 개인연금저축, IRP, 퇴직연금 D/C형, ISA계좌를 통해서도 매매가 가능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상기 계좌로도 투자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상품정보

상장일	2020년 8월7일
운용규모	5,422억원 (2월18일 기준)
보수	0.07%
분배금(배당금)	1월, 4월, 7월, 10월

상장일은 아직 2년이 안된 상품이지만, 벌써 운용규모는 5000억 원이 5000억 원이 넘어 국내 ETF 기준으론 비교적 큰 ETF 상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사실 1000억 미만의 ETF 상품들도 많은데, 5000억 원이면 거래 유동성인 측면에서 괜찮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월간 거래량은 시기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20억~30억 수준이며 많을 때는 70억이 넘을 때도 있습니다. 보수, 즉 운용 수수료는 0.07%로 부담 없는 편이며, 분배금은 1년에 4번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분배금(배당금)

주식 시작한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은 분배금이 뭔지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요. 분배금은 일반주식에서 사용되는 배당금과 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지, 인덱스펀드(ETF)에서는 배당금이라 하지 않고 분배금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그럼 한 주당 얼마 큼의 분배금을 주는지 알아볼게요. 

아래 한국투자신탁운용 공지 사항에 나와 있는 것처럼 주당 35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 기준 13,355원 기준으로 보면 배당률은 0.26%입니다. 

만약 100주 보유 하고 있다면 분배금은 3500원, 즉 분기당 3500원의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 나스닥 100 상품의 경우, S&P500 분배금의 1/3 수준이네요. 

 

2. KINDEX 미국 S&P500 ETF 구성 종목

이번엔 구성 종목과 업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ETF는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다 보니, 500여 개 기업이 골고루 분산되어 있는데요. 

1위는 애플 7.08%, 2위 마이크로소프트 5.87%, 3위 아마존 3.61%, 알파벳 A&C(구글)이 4.01%입니다. 

또한, 500개 기업 중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이 약 30%로 비중이 높은 편이며, 버크셔 헤서웨이 및 JP모건을 제외하곤 모두 기술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업종으로는 소프트웨어가 18.44%로 가장 높고, 기술관련 종목, 반도체,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산 섹터들이 포함되어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P500이 나스닥 100보다는 기술주 비중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TOP10 중 8개의 기술주 비중이 20%가 넘기 때문에 금리 인상, 양적 긴축을 앞두고 있는 요즘과 장에서는 하락을 면하긴 어려운 듯합니다.

 

하지만,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QQQ보다는 제한된 하락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S&P500은 금융, 헬스케어, 경기민감주, 방어주 등의 종목들이 전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기술주에 집중된 나스닥 100 보다는 분산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 2월18일 킨텍스 미국 나스닥 100 1.91% 하락, 킨텍스 미국 S&P500은 1.22% 하락

 

 

KINDEX 미국 S&P500 vs Tiger 미국 S&P500

서두에 말씀 드린 것처럼, 킨텍스의 운용사는 한국투자신탁 운용이며, Tiger의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입니다. 그럼 이 두 개 ETF의 차이는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볼게요.

 

⊙상품 정보

	킨덱스	타이거
상장일	2020년 8월7일	2020년 8월7일
운용규모	5,422억원 (2월18일 기준)	13,414억 원
보수	0.07%	0.07%
분배금(배당금)	1월, 4월, 7월, 10월	1월, 4월, 7월, 10월

상기 표를 보시는 것처럼, 두 상품의 상장일, 분배금, 보수는 모두 동일한데요.

하지만, 운용 규모에 있어서는 타이거가 2배 이상 크기 때문에 좀 더 풍부한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가 흐름

일단 킨덱스 및 타이거 ETF 모두 S&P500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이기 때문에 거의 동일한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래 사진은 킨텍스 주가 흐름 모습인데요.

최근 금리 인상, 양적 긴축,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위협 등 악재로 인해 고점 대비 10.8%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측에 보시면 최근 1개월 수익률은 -4.59%이며, 1년 수익률은 22.41%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타이거 미국 S&P500은 어떤지 확인해 볼게요.

역시나 고점대비 10% 이상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년 수익률은 22.12%로 킨덱스보다는 수익률이 약간 낮지만 수익률과 주가 흐름은 거의 동일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리를 해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최고점	최저점	1년 수익률
킨덱스	14,525	14,416	22.41%
타이거	12,955	12,905	22.12%
MDD(최대 낙폭)	-10.8%	-10.5%

보시는 것처럼, 아주 미세한 차이만 있을 뿐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본인이 선호하는 운용사를 선택하셔서 투자하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단, 운용규모는 타이거가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유동성 측면까지 고려한다면 타이거가 더 낫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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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KINDEX 미국 S&P500 ETF 분배금, 운용보수(수수료) 그리고 Tiger 미국 S&P500과 비교를 해봤는데요. 제 글이 도움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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