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해외 ETF 종류는 정말 많은데요. 그중 국내 투자자 분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S&P 500 ETF입니다.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은 Tiger, Kindex, Kodex, Kbstart 이렇게 4가지가 있는데, 어떤 종목이 가장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국내상장 S&P500 ETF 종류
2. S&P500 ETF 4개 수익률 비교
3. 분배금 비교
국내 상장 S&P500 ETF 종류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해외 ETF는 아래와 같이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이렇게 4개 증권소에서 상품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그럼 이 4가지 종목 중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까요?
물론 개인 선호도 및 취향에 따라 선택 하시면 되지만, 일단 개인적으로는 자산 규모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산규모가 크면 유동성이 활발해져서 거래 할 때도 수월하게 할 수 있지만, 운용 규모가 작을 경우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내가 원하는 가격에 매도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상기 표를 보시면, 현재 미래에셋 ETF의 자산 규모가 1조 3천억 원 정도로 규모가 가장 큰데요. 규모 기준으로만 보면 미래에셋이 1위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산 규모뿐만 아니라, 총 보수(수수료) 및 추적 오차율까지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삼성자산에서 운용하는 KODEX 미국 S&P500 TR의 경우 다른 ETF 상품과는 다르게 맨 마지막에 TR이 붙는데요. 이게 뭐냐면,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 해주는 거로 보시면 됩니다.
타이거 & 킨덱스의 경우 1년에 4번 분배금이 지급되는데, 코덱스의 경우 분배금이 계좌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 자동으로 바로 재투자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총보수는 KBSTAR가 0.021%로 가장 적긴 하지만, 규모면에선 미래에셋 대비 거의 1/10 수준이기 때문에 유동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적 오차율은 미국 S&P500 패시브 지수 추종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건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어떤 종목이 S&P500 지수와 싱크율이 가장 좋냐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보시는 것처럼, 한국투자금융의 추척 오차율이 0.11%로 가장 낮고 미래에셋이 0.29%로 오차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당연히 오차율이 낮으면 더 좋은 종목이라 할 수 있겠죠?
S&P500 ETF 수익률 비교
수익률 비교 기간은 2021년 4월~2022년 2월23일까지 인데요. 보시는 거처럼 거의 동일한 패턴으로 그래프가 움직이는 걸 확인하실 수 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 건 추적오차율이 다르기 때문이고요.
상기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든 종목이 SNP500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 이기 때문에 그래프의 등락이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는 지난 1개월~6개월까지 수익률을 표로 정리해 본건데요.
종목 | 1개월 수익률 | 3개월 수익률 | 6개월 수익률 |
미래애셋 타이거 | -2.96 | -6.57 | 0.37 |
한국투자 킨덱스 | -2.99 | -6.58 | 0.32 |
삼성자산 코덱스 | -2.99 | -6.64 | 0.28 |
KB자산 케이비스타 | -2.97 | -6.61 | 0.06 |
보시는 것처럼, 최근 6개월 수익률을 봤을 때 가장 높은 수익을 보여주는 종목은 Tiger미국 S&P500 ETF인데요. 수익률과 자금 규모를 고려했을 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하나 빠진 게 있죠? 바로 분배금입니다. 분배금은 바로 아래에서 설명드릴게요.
분배금(배당금) 비교
일단 4개 종목 중 분배금을 제공하는 종목은 딱 2가지인데요. 바로 TIGER와 KINDEX입니다.
KBSTAR는 현재 분배금을 주고 있지 않지만, 추후 배당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며, Kodex의 경우 분배금이 나오긴 하지만 바로 자동으로 재투자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분배금은 나오지 않는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참고로, 타이거의 배당금은 1.0%고 킨텍스는 1.2%로 킨텍스가 0.2% 더 많이 제공하고 있네요.
그럼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ETF와 비교하였을 때 어떤 게 더 효율적인지 알아볼게요.
만약 1억을 투자했을 경우 총배당금은 어떻게 될까?
종목 | 배당률 | 총 분배금 | 세금 |
Tiger 미국 S&P500 | 1.0% | 846,000원 | 배당세 15.4% 양도세 15.4% |
Kindex 미국 S&P500 | 1.2% | 1,015,000원 | |
SPY ETF | 1.28% | 1,088,000원 | 배당세 15.4% 양도세 22% (250만원 공제) |
VOO ETF | 1.32% | 1,122,000원 |
(단, 상기 분배금 비교 시 환율 고려 X)
보시는 것처럼, 국내 상장 해외 ETF 뿐만 아니라, 찐 미국 ETF인 SPY와 VOO도 포함시켜 봤습니다.
국내 종목은 양도세를 안내지만, 국내 상장 해외 etf의 경우 역시 양도세를 내야 하는데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은 잘 모르시더라고요.
미국 etf의 경우 22%의 양도세가 부과되지만 1년에 250만 원까지는 공제가 되며, 초과 분에 대해서는 22%가 부과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 SPY 보유 투자자가 올해 500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면, 여기서 기본 공제 250만원을 하게 되면
500만 원 -250만원 = 250만원이 되고, 나머지 250만원에 대해서는 22%의 양도세, 즉 55만원의 양도세가 발생하여 195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올해 500만원 매매차익이 발생했다면 세금 제외하고 총 445만 원(250만 원 + 195만 원)을 받게 됩니다.
오늘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해외 ETF 종류 4가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제 글이 도움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1. 미국 주식 차트 사이트 Finviz map(핀 비즈맵)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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