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소득세 2023년 정리: 해외주식 및 국내주식 세금 어떻게 될까?

올해까지는 괜찮지만, 2023년부터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 때문에 국내 및 해외주식을 하시는 투자자분들께서는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은 금융투자소득세의 정의와 그에 따른 세금 납부 비율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금융투자소득세

2. 2022년 vs 2023년 세율 비교

3. 국내주식 & 해외주식 과세율

4. 금융투자소득세율

금융투자소득세의 뜻

금투세란 주식, 채권, 펀드, ETF 등에 투자 시 양도차익(수익 실현)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정책을 말합니다.

해당 정책은 2023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2022년까지는 금융소득이라는 항목으로 시행됩니다.

때문에, 변화되는 세법 정책을 잘 살피고 그에 알맞은 투자 전략, 절세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언급한 것처럼, 올해 2022년까지는 금융소득이라는 항목으로 시행이 되고 있는데요, 아래 표를 참고하시어 현재 내가 투자하고 있는 분야가 어떻게 분류되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2년(현행)

보시는 것처럼, 현재 정책에서 국내 및 해외 주식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으로 분류되며, 펀드와 ELS에서는 비과세 및 배당소득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2023년

하지만, 2023년부터 금융투자세가 도입됨에 따라, 약간의 변동 사항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현행법에서는 양도소득, 배당소득으로 분류되었던 항목들이, 금융투자소득세로 바뀌게 됩니다.

투자자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2023년 금투 세가 시행되면 얼마나 더 손해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사항일 것 같은데요. 하지만, 모든 부분에 있어 불리하게 적용되는 부분은 아니니 다시 한번 잘 확인해 보시고 투자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외 (미국) 주식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연간 매매 차익이 3억 원 이하일 경우 현행 금융소득과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매매차익이 3억 원을 초과할 경우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매매차익 3억 원을 초과할 경우 현행법 22%에서 27%로 인상되어 부담해야 할 세금이 더 늘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주식에 투자할 경우 매매차익이 4억 원이라면 2022년까지는 8800만 원이지만, 2023년부터는 1.08억으로 납부해야 할 세금이 2000만 원 더 늘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미국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비율 조절을 잘하셔서 27%의 세금을 납부할지, 일부 익절하여 22%만 납부 할지 잘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내 주식

연간 매매차익이 5천만 원 이하인 경우 22년과 23년에 바뀌는 부분은 없습니다.

하지만, 5천만 원을 초과하게 될 경우 금융투자소득세라는 명목으로 과세 대상이 됩니다.

22년에는 5천만원 이상 매매차익에 대해서 대주주에게만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었지만, 23년에는 대주주가 아니라도 금융투자소득세가 발생하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기 표와 같이 3억 원을 기준으로 세율이 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매매차익이 3억 원 이하일 경우 지방소득세 2%를 포함하여 22%의 세율이 적용되며, 3억 원을 초과할 경우 지방 소득세 2%를 포함하여 27.5%의 세율이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