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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미국주식

미국 주식 투자 후기(장점) 및 국내 주식보다 좋은점

by 뉴스박스 2022. 2. 4.

국내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 중 최근 미국 주식으로 노선을 변경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과연 왜 그럴까요?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국내 주식이 아닌,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 5가지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1. 국내 주식의 단점

    -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

    - 물적 분할

    - 외부 환경 요인(지정학적 리스크)

    - 실적과 주가

2.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

   - 전 세계 주식 시장의 40%

   - 배당금(분배금)

   - 결국엔 우상향

 

국내 주식의 단점

1. 도덕적 해이

국내 주식 시장에는 각종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최근 들어 더 그런 듯합니다. 

 

⊙배임 & 횡령 사건

신라젠과 오스템임플란트는 임직원의 배임 횡령 문제로 거래가 정지되었는데요. 신라젠의 경우 2020년 5월부터 거래가 중지되었다가 2022년 1월 18일 최종 상장 폐지가 되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자금 담당관리 직원이 2000억 원 이상을 빼돌리며 국내 최대의 횡령사건이 되었는데요. 때문에 해당 종목은 현재 거래 중지된 상태이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은 2월 17일경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두 사건으로 인해 신라젠 및 오스템임플란트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분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은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계 부정

지난 1월 말 셀트리온그룹의 분식 회계 기사가 나왔는데요. 분식 회계로 인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22%나 폭락했으며, 코스닥 시총 1위로 올라섰던 에코프로 비엠 역시 임직원들의 내부자거래 혐의로 주가가 34% 이상 폭락하는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셀트-분식

코스닥 시총 1,2위를 다투고 있는 회사에서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뭐 개인적인 일탈로 부를 축적하고자 그렇게 했을진 모르겠지만, 해당 기업을 믿고 투자하는 주주들을 기만하는 행위며, 무엇보다 주주들의 손실을 발생시킨 결과를 낳았습니다. 

 

참고로, 회계부정은 아니지만 카카오페이의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 지분을 대량 매각하며 먹튀 논란이 있었는데요. 회사 대표는 보유주식을 매각 함으로써 900억 원이라는 돈을 얻었지만 이로 인해 주가는 폭락하고 카카오페이뿐만 아니라 카카오 계열사에 주가 하락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많은 투자자 분들은 아무리 시총이 높은 기업이라 할지라도 해당 기업 임직원의 도덕적해이로 인해 많은 실망감과 경제적 손실을 입었으며, 투자자들로부터 국내 주식에 대한 신뢰도를 잃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2. 물적분할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역대 최대 경쟁률 및 증거금률 등을 기록하며 1월 27일 국내 코스피에 상장하였는데요. 사상은 가지 못했지만, 큰 흥행을 기록하면서 현재 국내 시총 2위에 대형주가 되었습니다.

엘지-물적

하지만, 공모주 청약을 하기 전 물적분할을 진행한다는 기사로 인해 개인 투자자 분들이 LG화학에 대한 불만이 정말 많았고, 소액 투자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LG화학에 대한 평가가 혹평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LG화학에 투자하신 분들 중 대다수가 2차 전지 리튬사업분야를 보고 투자를 하셨는데, 안타깝게도 물적분할을 통해 불합리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기 때문입니다. 

 

3. 외부 환경 요인

한국은 중국, 미국와 경제적 협력 관계인 동시에 수출로 경제성장을 일으킨 나라입니다. 그만큼 주변 나라들과의 우호적인 관계가 매우 중요한데요. 하지만,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중국, 미국, 일본, 북한 등에서 발생하는 변수에 따라 국내 주식 시장은 큰 영향을 받게 마련입니다. 

 

과거에는 북한에서 미사일 발사만 하기만 하면 주가는 하락하고, 방산 관련주는 부각되는 흐름을 많이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주가 하락폭은 제한적임)

때문에 미국 주식 시장과는 달리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코스피 그래프는 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국내 시장이 좋은 흐름을 보인다 하더라도, 만약 전날 미국 증시가 안 좋을 경우 국내 증시 역시 하락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게 지정학적 리스크라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외부 환경요인에 의해 좌우되는 게 국내 증시의 특징이기 때문에 박스권(횡보기간)을 벗어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국내 주식 시장의 경우 기관과 외국인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고, 특히 외국인이 수급여부가 주가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개인 투자자분들의 매수세가 들어와도 외인들이 매도하면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또한,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면, 외인들은 국내 투자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이 아닌 다른 곳으로 투자금이 옮기기도 합니다.  

그래프-비교-사진

 

상기 화면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의 코스피 및 S&P500 지수 흐름을 나타낸 그래프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국내 주식의 경우 7~8년 동안 횡보장을 기록한 반면 S&P500지수의 경우 쭉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 다우 존스 지수도 마찬가지 임)

 

∑S&P500, 나스닥, 다우존스, 러셀2000지수란 무엇인가?

 

 

물론 해당 그래프는 코스피 지수라 모든 종목이 이와 같은 패턴을 보인다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 그래프의 횡보구간이 너무나도 길었다는 점은 팩트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2010년부터 국내가 아닌 미국 주식에 투자를 했더라면 어땠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개별 주식보단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SPY 또는 QQQ에 투자를 했다면 정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거라 생각이 되네요. 

 

4. 실적과 주가

투자자들이 기업의 성장 모멘텀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은 해당 기업의 실적입니다. 실적이 깡패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실적(매출액, 영업이익)은 주가 상승의 큰 견인 역할을 합니다.

 

기사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삼성전자의 202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영업이익은 43.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주가 상승 흐름은 나오지 못했습니다.

 

물론 2018년도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로 나오긴 했지만, 2021년 코 시국 상황에서도 괜찮은 실적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실적은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며칠 전 구글과 AMD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양적 긴축, 금리인상, 러시아 우크라이나 불안요소 등으로 인해 하락하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두 기업은 시장을 반등시켜 버렸는데요. 

 

폭락장에도 실적이 깡패다 라는 말처럼, 구글은 7% 이상의 급상승을 일궈 냈으며 실적이 주가에 확실히 반영이 된다는 점을 미국 주식을 통해 깨닫게 해 줬습니다.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

1. 전 세계 주식시장의 40%

미국 주식은 전세계 주식시장 규모에서 40%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큰 시장인데요. 미국의 대표 운용사인 블랙록이 경우 자산 운용규모가 약 1경에 달한다고 합니다.

 

애플은 전 세계에서 시총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약 3000조 정도인데요. 애플 시총이 국내 전체 주식 시총보다 높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주식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을 많이 상장되어 있는데요. 때문에 우리는 세계에서 1등 하는 기업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픝, 테슬라,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알파벳(구글), 비자, 모더나, 화이자, 코카콜라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곳이 바로 미국 주식 시장입니다.

 

 

2. 배당금(분배금)

국내에서도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1년에 1~2번 지급을 하고 있고, 배당성향 역시 불안정해 배당주로서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배당 관련 ETF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그나마 배당률이 높은 금융, 보험, 증권 등 개별 주식을 통해 배당금을 지급받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종목이 많이 있으며, 특히 배당주 ETF가 활성화되어 포트폴리오만 잘 짠다면, 월마다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미국 ETF는 개별 종목보다 주가 하락에 대한 방어가 안정적이기 때문에(물론 상승폭 역시 크지 않음) 좀 더 투자 매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우량주나 아니면 소량만 지급하는 아마존, 애플 같은 경우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유지(상승)시키기 위해 많이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때문에 투자자분들은 해당 기업에 대한 신뢰가 쌓여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금융투자소득세 2023년 정리: 해외주식 및 국내주식 세금 어떻게 될까?

 

3.  결국엔 우상향

미국 주식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결국에 우상향이라는 점입니다. 사실 이건 그냥 믿음이에요. 솔직히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주식의 대가 워런 버핏, 전설적인 투자가 그랜섬, 우리나라에 존 리 형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 게 Fact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이자 국방비로 1000조를(때문에 미국을 천조국이라 부르며, 사실 천조까지는 아니고 천조 가까이 국방비 사용) 쏟아붓는 G1인  미국의 패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국가가 나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세계 유수의 기업 대부분이 미국 기업인데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을까요?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전 세계 40%의 주식 시장을 가진 금융 강국 미국이 쉽게 하락 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때문에, 과거부터 현재까지 쭉 우상향을 했고, 앞으로 미래에도 그럴 거라 기대하는 겁니다.  

물론 과거 2000년도 닷컴 버블, 2008년 리만 브라더스, 2018년 미중 무역 전쟁 등으로 인해 대폭락과 긴 하락 구간이 있긴 했지만,  돌이켜보면 결국엔 우상향 했고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최근 조정 중이긴 함)

(아까 위에서 보여드린 S&P500 지수를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저는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에 둘 다 투자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및 목적에 따라 현재 5개 증권 계좌를 가지고 있는데요. 사실 국내 주식에 투자한지는 11년 정도 되었고, 미국 주식을 시작한 지는 2년이 안됩니다.

 

국내 주식에서도 수익을 매번 보긴 했지만(최근 SD바이오센서 수익률 72% Good)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 주식(ETF)이 더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메타(페이스북), 페이팔 폭락으로 나스닥이 4% 가까이 하락함)

 

미국의 개별 주식 보단, ETF에 비중을 높여 투자하고 있고 장기투자(10년 이상)로 할 계획이라 단기간의 하락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으며, 낙폭이 클 때마다 저가에 매수를 하는 위주의 전략을 세워 투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미국 주식 ETF(SPY, QQQ 등)의 평균 수익률은 11% 정도 되며 시장이 안 좋을 땐 현금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스 뱅크 파킹 통장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하루만 예치해도 2%의 이자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평소에는 토스 뱅크에 넣어두어 이자를 불리고, 주식 시장의 큰 하락이 발생한 경우 토스 뱅크에서 증권사 계좌로 이체를 해서 주식을 매수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식을 하시는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게 토스 파킹 통장입니다. 

 

혹시 토스 뱅크 파킹 통장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기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파킹 통장 금리비교(토스 뱅크 추천 이유)

 


 

지금까지 미국 주식이 국내 주식보다 더 매력적인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각자 투자 성향이나 목적성이 다르기 때문에 그냥 제 사견을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고, 선택은 본인에게 달려 있으며 여러분들의 성투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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