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란? ROE 높은 회사(기업) 코스피, 코스닥 목록 및 찾는 방법

인플레이션, 국제 물류 이슈, 미국 긴축 정책 등 여러 변수로 인해 국내 및 해외주식시장이 정말 안 좋은 상황인데요. 이럴수록 투자자 분들은 기업 실적과 ROE가 높은 기업을 더 선호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ROE 높은 회사 찾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ROE란 무엇인가

2. ROE가 중요한 이유

3. ROE 높은 국내 기업 종목

4. ROE 높은 회사 찾는 방법

 

ROE 뜻

ROE란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자기 자본 이익률을 나타내는데요. 쉽게 말해 기업에서 투입한 자본 대비 얼마만큼의 수익이 났는지를 나타낸 지표로서 자기 자본수익률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계산 공식을 아래와 같습니다. 

⊙ROE  = 당기순이익 / 자기 자본 X 100

이렇게 말하면 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쉽게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AA라는 회사가 자본금 1억 원을 투입하여 1년간 천만 원의 이익을 냈을 경우 AA 기업의 ROE는 10%가 되고,

BB라는 회사가 자본금 5천만 원을 투입하여 1년간 천만 원의 이익을 냈다면 BB 기업의 ROE는 20%가 됩니다.

 

이렇듯 BB라는 회사의 ROE가 AA 회사 대비 10% 나 더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더 좋은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ROE 10% 넘는 기업을 찾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국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기업 중 ROE 10% 넘는 기업은 단 하나였습니다.

430조 이상의 국내 시총 1위인 삼성전자도 ROE는 9.99로 10%가 안되지만, 시총 5위 기업인 NAVER의 경우 ROE가 15.22%로 상위 10개 기업 중 유일하게 10% 넘는 기업입니다. 

 

물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ROE가 10% 안 넘는다고 안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순 없지만, 네이버처럼 자기 자본 이익률이 높으면 좀 더 안정적인 기업이라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ROE가 높을수록 좋은 회사일 확률이 높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ROE가 중요한 이유

말씀드린 것처럼, 투입한 자금 대비 수익률 얼마큼 발생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리면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이 좋은지 여부를 체크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까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BB 기업의 ROE가 20%로 투자 대비 이익률(성능)이 좋았잖아요? 때문에 성장 가능성, 사업 영위성, 현금 유동성 측면에서 탄탄한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예시는 단순히 ROE 숫자만 비교한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BB 기업이 AA 기업보다 좋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정확하게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동종업계에서 규모가 비슷한 기업을 찾아 자기 자본 이익률을 비교해 보는 것이 그나마 더 안전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경우 자기 자본 이익률이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으며, 투자할 때 자기 자본 이익률이 15% 이상인 기업 위주로 투자를 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ROE는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중요 지표 이기 때문에 해당 지표를 Reference로 하여 성장 가능성을 예측해서 투자 시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ROE 높은 기업 종목

⊙코스피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ROE가 10% 넘기가 쉽지 않다고 했는데요. 특히 규모가 작은 회사가 아닌 삼성전자와 같은 초대형 복합기업의 경우 더 어렵지만 자기 자본 이익률이 거의 10%이기 때문에 매우 건실한 기업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대만의 TSMC에 이어 전 세계 2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이자 최근에 출시한 Z플립 및 폴더블 스마트폰 역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작년부터 동학 개미 분들이 삼성전자를 많이 보유하고 계신데요.

미래에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삼전과 같은 종목은 계속 들고 있는 게 좋아 보입니다.

 

NAVER(네이버)의 경우 코스피 시총 5위 기업으로 자기 자본 수익률이 13%를 넘으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들어 주가가 많이 빠져 투자자 분들 계좌가 많이 녹아내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기업 역시 국내 IT 기업의 핵심으로 검색 점유율 부동의 1위 및 미래의 먹거리 메타버스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어 저점에 매수하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LG에너지 설루션의 경우 1월 27일 상장을 했는데, 거의 따블로 시작했다가, 현재 45만 원으로 많이 밀렸는데요. 하지만 현재 국내 시총 2위를 새롭게 차지하며 많은 분들이 관심종목으로 담아 두셨더라고요.

저 또한, 공모주 청약해서 2주를 받았는데 한 주는 매도하고 나머지 하나는 더 가지고 있어 보려고요.

 

2월 중순 MSCI 지수 편입으로 패시브 인컴 대략 6000억 정도가 들어올 예정이라 하니, 좀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현재 엘지 에너지 설루션은 전 세계 2차 전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중국의 CATL를 추격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세계 1위를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에스디 바이오센서(진단키트)의 경우 시초 6.2조로 코스피 시총 55위 종목인데요. 2021년 예상 매출액이 2.9조, 영업이익 4,762억 원으로 ROE가 75.58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스닥

코스닥 중에서는 시총 1위의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ROE가 13.36으로 좋은 지표를 보여주고 있으며, 3위의 펄어비스는 메타버스 관련주로 각광받고 있는 모습이지만, 최근 미국 기술주의 하락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5위에 랭크되어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였지만, 최근 횡령사건으로 인해 거래 정지 상태인데요. ROE 지표는 매우 좋은 상태지만, 해당 이슈로 인해 추후 어떻게 결론이 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쎄젠 역시 에스디 바이오센서와 같은 진단키트 관련주로 ROE 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하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7000명을 넘어서며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OE 높은 회사(기업) 찾는 방법

찾는 방법은 정말 간단한데요. 먼저 검색창에서 '네이버 금융' 검색 후 접속 또는 하기 링크로 접속해 주시면 됩니다. 

∑네이버 금융 바로가기

 

접속하셨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는데요.

네이버 금융 -> 국내 증시 -> 시가총액 순서로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그럼 상기 화면을 보실 수 있는데요. 

여기서 우측에 보시면 ROE(%)가 있는데, 이 부분에 체크해 주시고 추가로 내가 원하는 항목에 체크를 해주신 다음 적용하기 버튼을 눌러 주시면 됩니다. 

그럼 코스피 및 코스닥 시총 순위 별 자기 자본 이익률을 한눈에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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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ROE란 무엇이며, 높은 기업(회사) 찾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혹시 제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