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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국내주식

국내 ETF 주식 수수료 여태 속았다. 진짜 총 운용 보수 확인 방법(기타비용)

by 뉴스박스 2022. 2. 26.

국내 ETF 투자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많은 증권사들이 운용보수를 내려 이제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각 증권사별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운용보수만 보고 선택하신다면 큰 손실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운용보수 뒤에 숨어있는 진짜 총수수료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S&P500 ETF 종류별 수수료

2. 총 ETF 수수료 확인 방법 

 

서두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국내 ETF 또는 국내 상장 해외 ETF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 각 운용사별로 운용보수를 내려 이제는 거의 하향 평준화 되어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오늘 알려드릴 내용을 보신다면, 아 내가 속았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일단, 진짜 운용수수료를 알아보기 전 현재 각 증권사별 홈페이지에 공지한 수수료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P500 ETF 종류별 수수료

수수료 비교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해외 ETF로 비교를 해봤습니다. 

일단 각 증권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운용보수부터 먼저 볼게요.

 

타이거(미래에셋)

타이거

미래에셋에서 제공하는 타이거 ETF의 총 보수는 0.07%입니다.

 

킨덱스(한국투자증권)

킨덱스

킨덱스 ETF의 수수료는 0.07%입니다.

 

코덱스(삼성증권)

코덱스

삼성증권의 코덱스 S&P500 TR ETF는 0.05%입니다.

 

케이비스타(KB자산운용)

케이비

KBSTAR의 ETF는 0.021%로 4개 증권사 중 가장 적은 운용 보수를 내걸었으며, 매체에 기사까지 내며 투자자들에 어필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기타 비용은 모두 제외되어 있어 총 운용 보수가 얼마나 되는지 대부분의 투자자분들은 모르시더라고요. 저 또한 그랬고요.

 

자 그럼, 이제 진짜 비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숨은 기타 비용 확인 방법

이번에 알려드릴게 정말 꿀팁인데요.

일반인들은 당연히 모르는 게 맞을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공식 홈페이지에 기타 비용(수수료)이 얼마 인제 제대로 안 나와 있기 때문이죠. 

 

아무튼, 진짜 숨은 비용을 포함하여 총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시면, 검색창에 '금융투자협회' 입력 후 접속하시거나, 링크를 통해 바로가기를 하시면 됩니다. 

 

 

♂금융투자협회 바로가기

 

하기 화면은, 상기 링크를 통해 접속한 화면인데요. 

금투자

검색에서 본인이 검색하고 싶은 종목을 입력하신 후 검색 버튼을 누르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하나 말씀드릴 게 있는데, 검색창에서 정확하게 입력해야 검색이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대소문자 구별하셔야 하고 띄어쓰기도 정확하게 입력하셔야 종목 검색이 된다는 거예요.

참 불편하긴 한데, 그래도 숨은 비용을 찾을 수만 있다면 한 번 시도해 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타이거 미국 S&P500을 검색하고 싶으면, 상기에 입력되어 있는 것처럼 대문자로 TIGER 입력 후 한 칸 띄고 미국이라고 입력하시면 관련 ETF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고르시면 됩니다.

맨 아래 ETF가 저희가 찾는 거니깐 이걸 선택하신 후 맨 우측의 돋보기 모양을 눌러 주시면 됩니다. 

미래-수수료

그럼 위에 화면처럼, 펀드 요약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운용 보수가 궁금한 거기 때문에 맨 아래 부분으로 바로 가주세요.

 

보수 합계 0.07%로 나와 있죠? 이게 바로 각 증권사에서 공지하고 있는 운용보수, 즉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수수료입니다. 

 

근데 우측으로 가보시면 총비용비율(TER)이라고 있죠? 여기에 0.15%라고 적혀 있는데, 이게 진짜 총 수수료라고 보시면 돼요. 즉 운용보수 0.07% + 숨은 기타 비용 0.08% = 0.15%가 되는 거죠

 

 

자 그럼 S&P500 ETF 중 가장 적은 운용 보수를 내걸었던 KBSTAR ETF를 한 번 확인해 볼게요.

검색은 동일한 방식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KB-수수료

바로 살펴볼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운용 보수 0.021%가 나와 있죠? 하지만 총비용비율(TER)을 확인해 보시면 0.45%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어때요? 뒤통수 맞은 거 같지 않나요?

 

수수료가 0.021%라서 이 상품을 매수했을 분도 있을 텐데,, 참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계산을 다시 해 보면, 0.45%(총비용) = 0.021% + 0.429%(숨은 기타 비용) 이렇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코덱스 및 킨텍스 상품을 조회해 보시면 되고, 보기 편하게 표로 다시 정리해 봤습니다.

S&P500 상품 운용보수(%) 기타비용(%) 총 비용(%)
타이거  0.07 0.08% 0.15%
킨덱스 0.07% 0.10% 0.17%
코덱스 0.05% 0.13% 0.18%
케이비스타 0.021% 0.429% 0.45%

역시 타이거가 제일 저렴하네요. 대부분 타이거로 투자하고 계신 거 맞죠?

뭐 개인 성향에 따라 투자 종목은 다를 수 있지만, 진짜 수수료가 얼마인지는 알고 투자하시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일단 S&P500 상품만 비교를 해봤는데요. 혹시 미국 나스닥 100 ETF 상품에 투자하고 있으신 분들은 추가로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오늘은 국내 ETF 상품별 수수료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제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버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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